글로웍스(대표 최기현)는 9일 몽골 보하트 광구의 본격적인 시험생산가동을 위한 신호탄으로 현지의 생산 설비 및 장비구축을 위해 한국에너지이앤피(Korea Energy E&P)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보하트 광구 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 그리고 수익성을 모두 상승시켜줄 파트너로서의 적임자가 한국에너지이앤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보하트 광구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국에너지이앤피는 중국, 미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의 금광 및 유전과 관련한 유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국내 컨설팅 기업으로,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 출신의 전문가그룹과 펀드 경험이 풍부한 금융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글로웍스는 전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랜드몽골리아에 대한 외부평가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라는 정정명령을 받았다며 회계법인을 통해 외부평가가 진행중이어서 이달안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