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만기 2년의 신규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

연 36%, 또는 기초자산 수익률의 1.5배를 지급하는 '미래에셋 neo1.5 ELS 제679회'는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2년 만기로 매 6개월 시점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최초 조기상환일인 6개월 시점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2009년 6월 12일 종가) 이상이면 연 36%를 지급하며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으면 12개월 또는 18개월 시점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기초자산 수익률의 1.5배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최초 기준가격 미만일 경우엔 기초자산 하락률에 따라 만기상환금액을 지급 한다.

'미래에셋 Super 스텝다운 ELS 제678회'는 코스피200지수와 우리금융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매 4개월마다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2009년 6월 12일 종가)의 90%이상(4개월,8개월), 85%이상(12개월,16개월), 80%이상(20개월), 60%이상(24개월)인 경우 연 18.0%로 조기상환된다.

기존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과 달리 하락 한계선이 없으므로,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기만 하면 만기에 36.0%(연18.0%)의 수익이 지급된다.

이번 ELS는 5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