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끓이지 않고 세균 제거 '워터살균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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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 '클리즈'
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이 물을 끓이지도 않고 주방용품 및 각종 먹거리에 붙어 있는 세균을 죽이는 워터살균기 '클리즈(모델명 CS-200 · 사진)'를 9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 '그린 플라즈마(green plasma)'기술을 적용, 클리즈에 부착된 살균노즐을 싱크대 등 물이 담긴 용기에 담가 내용물을 간편하게 살균해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등 외부기관의 실험 결과 3분 내에 주방 유아용품의 대장균,살모넬라균을 비롯해 먹거리의 잔류 농약을 99%까지 제거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린 플라즈마'기술은 살균노즐을 물에 담가 물분자를 이온 미립자로 쪼개 수산화기(OH-)를 발생시켜 유해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한다. 수산화기는 살균력이 불소(F) 다음이며,오존 염소보다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오는 17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15만8000원.
한경희생활과학은 워터살균기에 이어 앞으로 살균가습기,공기청정기 등 '클리즈' 가전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이 제품은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 '그린 플라즈마(green plasma)'기술을 적용, 클리즈에 부착된 살균노즐을 싱크대 등 물이 담긴 용기에 담가 내용물을 간편하게 살균해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등 외부기관의 실험 결과 3분 내에 주방 유아용품의 대장균,살모넬라균을 비롯해 먹거리의 잔류 농약을 99%까지 제거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린 플라즈마'기술은 살균노즐을 물에 담가 물분자를 이온 미립자로 쪼개 수산화기(OH-)를 발생시켜 유해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한다. 수산화기는 살균력이 불소(F) 다음이며,오존 염소보다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오는 17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15만8000원.
한경희생활과학은 워터살균기에 이어 앞으로 살균가습기,공기청정기 등 '클리즈' 가전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