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성남 분당스퀘어에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열었다. 국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세워진 이 센터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 게임업체 인큐베이팅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정부는 게임회사 인큐베이팅,게임 솔루션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개발 소프트웨어 및 인력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센터 입주기업에 임차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블루사이드 등 17개 게임업체가 입주했으며 임대료 전액 면제,관리비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2년까지 300개 게임업체를 인큐베이팅하고 2000명의 게임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