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20선 밑돌아…4대강 관련주 무더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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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급락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15포인트, 2.11% 내린 517.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강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의 매물에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외국인 매도까지 더해진 탓에 점점 낙폭이 커졌고, 지난 8일(장마감 기준) 이후 처음으로 520선이 깨졌다.
기관이 54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02억원 팔았다. 개인은 742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0.54%), SK브로드밴드(0.35%), 성광벤드(0.64%), 포스데이타(1.71%)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태웅,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동서가 3~6% 빠졌고,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은 9% 넘게 급락했다.
반면 4대강 테마주는 무더기로 상한가에 올랐다. 정부가 22조2000억원 규모의 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을 발표하자 특수건설, 신천개발, 이화공영, 삼목정공, 울트라건설, 동신건설 등이 연일 급등했다.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SK컴즈는 4.55% 반등했다.
테라리소스는 러시아 유전의 대량생산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혀 6.56% 치솟았다.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한 바이오매스코는 11.90% 급락했다.
어보브반도체가 상장 3일만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2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합해 706개 종목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2.60원 오른 1265원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15포인트, 2.11% 내린 517.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강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의 매물에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외국인 매도까지 더해진 탓에 점점 낙폭이 커졌고, 지난 8일(장마감 기준) 이후 처음으로 520선이 깨졌다.
기관이 54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02억원 팔았다. 개인은 742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0.54%), SK브로드밴드(0.35%), 성광벤드(0.64%), 포스데이타(1.71%)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태웅,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동서가 3~6% 빠졌고,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은 9% 넘게 급락했다.
반면 4대강 테마주는 무더기로 상한가에 올랐다. 정부가 22조2000억원 규모의 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을 발표하자 특수건설, 신천개발, 이화공영, 삼목정공, 울트라건설, 동신건설 등이 연일 급등했다.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SK컴즈는 4.55% 반등했다.
테라리소스는 러시아 유전의 대량생산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혀 6.56% 치솟았다.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한 바이오매스코는 11.90% 급락했다.
어보브반도체가 상장 3일만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2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합해 706개 종목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2.60원 오른 1265원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