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코스닥 매매는 보수적 접근을-황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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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증시는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올 여름 경기 침체가 종료될 가능성을 언급한데다 전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강화되고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고 결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대적으로 테마주 부각으로 가격부담이 높았던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동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들어 외국인 순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5월 들어 특정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14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선물과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높아진 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기점으로 증시가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전일 미 증시에서는 경기 회복 조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대가 제기됐다.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직전까지의 한국의 주가 수익률은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금일 증시 급락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최근 경기회복의 시그널이었던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제기되고 있는데다 증시가 호재에 다소 둔감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매매에 임하기 보다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업종별, 종목별 선별적인 대응이 여전히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또한 초과 유동성 축소 국면에서 대표적인 테마주와 공모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가격 이점(메리트)이 낮은 코스닥 매매는 보수적인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황빈아 교보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강화되고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고 결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대적으로 테마주 부각으로 가격부담이 높았던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동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들어 외국인 순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5월 들어 특정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14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선물과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높아진 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기점으로 증시가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전일 미 증시에서는 경기 회복 조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대가 제기됐다.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직전까지의 한국의 주가 수익률은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금일 증시 급락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최근 경기회복의 시그널이었던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제기되고 있는데다 증시가 호재에 다소 둔감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매매에 임하기 보다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업종별, 종목별 선별적인 대응이 여전히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또한 초과 유동성 축소 국면에서 대표적인 테마주와 공모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가격 이점(메리트)이 낮은 코스닥 매매는 보수적인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황빈아 교보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