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실무회담 11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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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11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다.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이끄는 우리 측 대표단 10명은 11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북측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 등 북측 대표단과 개성공단 현안을 논의한다.
회담에서 우리 대표단은 73일째(10일 현재) 북에 억류된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주재원 유모씨의 상태 확인과 조기 석방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개성공단 토지임대료와 사용료 등 기존 남북간 계약의 무효화를 선언한 북측은 자신들이 책정한 임금 수준 및 토지사용료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이끄는 우리 측 대표단 10명은 11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북측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 등 북측 대표단과 개성공단 현안을 논의한다.
회담에서 우리 대표단은 73일째(10일 현재) 북에 억류된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주재원 유모씨의 상태 확인과 조기 석방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개성공단 토지임대료와 사용료 등 기존 남북간 계약의 무효화를 선언한 북측은 자신들이 책정한 임금 수준 및 토지사용료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