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경 "양정아와 닮아 팬들도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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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록커 도원경이 연기자 양정아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도원경과 양정아는 90년대 활동시기가 비슷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닮은 꼴 외모로 종종 동일 인물로 오해받는 일이 잦았다.
도원경은 "1994년 베스트극장 찍을 때만 해도 이미연 닮았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양정아를 닮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며 "'성냥갑 속의 내 젊음아'를 할 때, 당시 양정아씨는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했었다. 난 음악프로그램에 나갔고, 양정아씨는 드라마 촬영때문에 서로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나와 너무 닮은 사람이 나를 보고 있어서 놀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도원경은 "양정아를 향한 팬레터를 내가 받은 적도 있다"며 "방송국에서 팬레터를 전달 받았는데 '양정아 누나 <우리들의 천국>잘 보고 있어요'라는 내용이 있어 당황스러웠지만 우습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원경은 6년만에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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