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비트(대표이사 서승원)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 파미비트가 FCB파미셀의 독일 현지법인 '파미셀 유럽'(Pharmicell Europe GmbH)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파미비트는 파미셀 유럽의 지분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 신고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1차 투자금액을 집행했다. 파미비트는 내년까지 총 150만유로를 투입, 파미셀 유럽 지분을 20% 넘게 확보할 계획이다.

파미비트는 지난 4월 코어비트와 FCB파미셀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코어비트는 파미비트 지분 85.71%를 보유중이다.

독일 브라덴부르크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관리시설)를 보유하고 있는 파미셀유럽은 유럽 지역의 세포치료제 상업화를 위해 설립된 현지법인으로, 2007년 7월 설립 이후 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질환 및 심장질환 치료제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