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이 배우 장쯔이와 동급대우로 중국 화장품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현 소속사는 10일 오전 "중국 유명 화장품 회사 심양 유웨이로부터 거액의 개런티로 화장품 광고 모델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현이 광고모델로 받을 개런티는 중국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배우 장쯔이와 동일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이정현의 국내 컴백활동은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과 동방위성 등에 연일 대서특필됐다"며 중국 내 이정현의 인기를 설명했다.

중국측 광고 모델 에이전시는 이번 주중에 한국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정현은 광고 촬영으로 이달 중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년여동안 국내활동 대신 중국에서 '와', '바꿔' 등을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2년 7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아바홀릭(Avaholic)'으로 컴백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