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스마텍, 50억 규모 BW 발행 불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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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마텍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불발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하이스마텍은 전날보다 9.33% 내린 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스마텍은 지난달 19일 발행을 결정한 BW가 전액 미납입돼 불발행 처리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기업평가는 하이스마텍의 제2회 CB(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60억원 규모의 회사채 미전환 잔액 15억4000만원에 대해 풋옵션이 행사됐으나 하이스마텍이 상환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고, 수탁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조기상환 청구권자들과 상환일정 및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스마텍이 50억원 규모의 BW 발행 등을 통해 상환대금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BW 발행이 수차례 연기되고 있는 등 상환재원 조달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하이스마텍은 전날보다 9.33% 내린 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스마텍은 지난달 19일 발행을 결정한 BW가 전액 미납입돼 불발행 처리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기업평가는 하이스마텍의 제2회 CB(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60억원 규모의 회사채 미전환 잔액 15억4000만원에 대해 풋옵션이 행사됐으나 하이스마텍이 상환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고, 수탁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조기상환 청구권자들과 상환일정 및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스마텍이 50억원 규모의 BW 발행 등을 통해 상환대금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BW 발행이 수차례 연기되고 있는 등 상환재원 조달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