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는 11일 미래에셋증권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0년까지 지분 49%를 매각해야 한다. 올해 상장을 통해 보유 지분의 30%를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19%는 2010년 처분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현재 1만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지분 30%에 상당하는 예상 공모 규모는 1800여억원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