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팝아트-쇼핑' 접목한 '란제리 퍼포먼스'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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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홈쇼핑 채널에서 팝아트를 선보이는 이색쇼에 도전한다.
낸시랭은 11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낸시랭의 더 시크리트(The Secret)'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쇼핑과 팝아트를 결합한 것으로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감각적인 쇼다. 이날 낸시랭은 상반신이 란제리 차림인 금발의 모델들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등장해 주목받았다.
낸시랭은 "난 키 163cm에 통통한 편으로 굉장히 높은 하이힐을 신었다"며 "나같이 평범한 신체 소유자들끼리 예뻐지고 싶은 비밀을 공유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인-정준영 담당PD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신개념 쇼아트"라며 "직접 착용해본 듯한 생생한 느낌과 함께 코디부터 트렌드까지 란제리에 관한 궁금한 모든 것을 낸시랭과 란제리 전문 제작진이 보여주줄 것"이라고 밝혔다.
'낸시랭의 더 시크릿'은 14일 밤 11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