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보합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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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파트 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이 지나갔다. 이로써 주간 변동률 0.1% 미만인 보합세가 두 달 연속 계속됐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0.04% 올랐으며 수도권 상승률은 이보다 조금 높은 0.06%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영등포구와 서초구로 0.09%씩 상승했다. 강남구가 0.07%로 뒤를 이었고 서초구 강서구 노원구가 0.05%씩 올랐다. 강북구 동작구 등 6개구는 변동률이 '제로'였다. 관악구는 오히려 아파트값이 0.08% 떨어졌다. 은평구(-0.06%)와 양천구(-0.05%)도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시흥시(0.14%)와 광명시(0.1%)의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고양시도 0.09%가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의 상승률이 0.06%로 가장 높았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다소 변화가 컸다. 서울(0.07%)이나 수도권(0.06%) 모두 매매값 상승률을 앞질렀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9호선 개통(7월 말)을 앞둔 강서구가 0.27% 올라 급등세를 보였다. 강남구 서초구 광진구 등은 0.16%로 상승했고 관악구(0.14%)도 제법 오름세가 강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가 0.2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수도권에서는 시흥시(0.14%)와 광명시(0.1%)의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고양시도 0.09%가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의 상승률이 0.06%로 가장 높았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다소 변화가 컸다. 서울(0.07%)이나 수도권(0.06%) 모두 매매값 상승률을 앞질렀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9호선 개통(7월 말)을 앞둔 강서구가 0.27% 올라 급등세를 보였다. 강남구 서초구 광진구 등은 0.16%로 상승했고 관악구(0.14%)도 제법 오름세가 강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가 0.2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