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렐라' 열풍의 주인공 연기자 김남주가 '프로엄마'다운 모습을 고백했다
.
13일 MBC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김남주는 "둘째 아이까지 낳고 나니 촬영 중 참는 것이 많아졌다"며 "셋째(아이)를 낳고 나면 아마 '아야'소리도 안날 것이다"며 웃으며 전했다.

이어 리포터 김생민에게도 둘째를 낳으라고 권유하던 김남주는 "난 둘째 낳고선 출산 100만원을 받았다. 내가 알기로 셋째 아이를 낳으면 500만원, 넷째아이를 낳으면 1000만원 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김남주는 "아이들에게 밥을 줄때 혼을 빼놓고 상을 차린다. 단백질, 칼슘 등 5대 영양소를 다 챙기려면 정신이 없다"며 "내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며 프로엄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남편 김승우에 대한 질문에 김남주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청률이 30%가 넘었을때는 울면서 전화했었다"며 "남편은 결혼발표 할때 울고, 결혼할 때 울고, 첫째 아이를 낳았을때 울고, 아들(둘째)를 낳았을때도 울고,CF촬영때도 울었다. 남편은 울보"라며 웃음을 남겼다.

방송 중 김승우가 '술자리에 있을때 김남주가 전화를 절대 하지 않는다'라고 전한 것에 대해 질문하자 김남주는 "일부러 밖에 나가서 자랑하라고 전화안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은 전화하고 싶다"며 솔직한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