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마스크가 올해 상반기 온라인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집계됐다.

15일 온라인 장터 옥션이 발표한 상반기 10대 히트 상품에 따르면 마스크가 13만6000개 팔려 1위를 기록했다. 또 손을 깨끗이 씻는 생활습관이 강조되면서 핸드워시 제품이 5위(4만2000개)에 올랐다.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돌풍으로 교복 패션이 유행하면서 캔버스화(10만2000켤레,3위)가 인기를 끌었다. 또 외모가 출중한 30,40대 남성을 일컫는 '꽃중년' 트렌드에 힘입어 몸매 가꾸기에 도움이 되는 닭가슴살(4만1000개,6위)과 헬스보충제(3만7000개,7위)도 히트 상품에 포함됐다.

이 밖에 프린트 티셔츠(12만1000장)가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펀지 샌들(6만8000켤레,4위) 야구모자(3만1000개,8위) 쇼퍼백(3만개,9위) 넷북(2만1000개,10위)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