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노인보호 전문기관은 지난해 접수된 학대행위 총 664건 중 46%인 306건이 아들이나 딸 등 친족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15일 발표했다. 올 1~5월 이 기관에 접수된 노인 학대 상담건수는 총 1325건으로 2008년 같은 기간(1027건)에 비해 29.0%,2007년 동기(686건)에 비해 93.1% 늘었다.

친족 학대 행위자는 아들이 179건(58.5%)으로 가장 많았고 딸이 48건(15.7%)으로 다음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