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방시혁, 시대를 만들어가는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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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혼성그룹 에이트의 음악적 성장과 관련해 작곡가 방시혁의 실력을 인정했다.
백지영은 최근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을 듣고 깜짝 놀랐다. 백지영은 2008년초 작곡가 방시혁을 통해 '잘가요 내사랑'을 접했다.
당시 백지영은 좋은 발라드곡이라 생각했지만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에이트가 부른 '잘가요 내사랑' 백지영에게 쇼킹 자체로 다가왔다.
백지영은 "'총맞은 것처럼'과 '심장이 없어'를 연이어 히트시키고 '잘가요 내사랑'을 발표해 대중들이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은 만든 방시혁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적 모든 면을 고려해서 발표 순서를 정한 방시혁은 시대를 만들어가는 음악가"라고 평가했다.
백지영은 최근 활동을 재개한 에이트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한 "에이트는 쇼바이벌 때 부터 지켜봐 온 그룹"이라며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좋아져 나를 더욱 긴장하고 분발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신곡의 무서운 상승세는 성숙해진 에이트의 기량과 방시혁의 치밀함이 합쳐진 결과"라며 감탄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