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사실을 밝힌 노홍철과 장윤정의 4년간의 '밀고 당기기'의 모습이 15일 MBC '놀러와'에서 공개된다.

한달 전 녹화가 진행된 후 두 사람은 최근 열애 사실을 공표했으며 두 사람의 모습은 15일 방송되는 '놀러와'를 통해 전해지는 것.

노홍철과 장윤정은 '놀러와 가족의 짝꿍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진 방송에서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으로 함께 출연했다.

노홍철은 장윤정에 대해 "4년 전 장윤정이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엄청 가까워졌다"며 "당시 장윤정이 출연해 힘들고 외로운 모습을 많이 내비췄다. 이에 나는(노홍철은)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고 인생을 즐기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녹화 후 대기실에서 장윤정의 번호를 알아내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 모든 걸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고,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짝꿍사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도 "처음 만났을 때 노홍철과 친해지리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한 밤 중 삼청각 데이트와 자동차 극장 데이트, 가족에게 처음 소개했던 일화 등 처음 만난 후 4년간 함께 했던 에피소드들을 전하며 사랑과 우정사이를 오고가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로 노홍철은 지난 8일 열애사실을 발표하며 "1개월 전 진행된 '놀러와' 녹화 이후 장윤정에게 진지하게 고백해 교제에 성공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열애 사실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는 전달보다 7%의 시청률이 폭등한 15.6%(TNS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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