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엄정화, '선덕여왕'과 정면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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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미스' 엄정화가 '선덕여왕'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15일 첫 방송하는 KBS2 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여자 주인공인 내과 전문의 '문정'역을 맡은 엄정화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MBC TV '선덕여왕'과 SBS TV '자명고'와 치열한 시청률 다툼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작품이 둘 다 사극이라 '골드 미스'의 사생활과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 '결혼 못하는 남자'는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가산점을 얻을 전망이다.
더구나 30대 후반의 싱글 남녀 이야기를 담은 '결혼 못하는 남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싱글 라이프에 익숙한 이 시대 도시 남녀의 삶이 그려져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골드 미스'인 엄정화의 리얼한 연기와 캐릭터가 '결혼 못하는 남자'의 인기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문정은 예쁘고 성격 좋은 의사이지만, 시집을 못 간 노처녀이다. 엄정화는 캐릭터에 대해서 "심성이 따뜻하고 동글동글, 부드러운 성격이다. 문정은 자기 나이나 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차분한 여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 할수록 도대체 내가 왜 이 드라마에 공감을 느끼고 있나 싶을 만큼 안타까우면서도 재미있다."라고 했다.
엄정화는 "싱글로 나이가 드니까 즐거움보다는 쓸쓸함이 더 많다"면서 "이 드라마를 보고 공감 하는 여성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엄정화,지진희 주연의 kbs '결혼 못하는 남자'는 오늘 밤 9시 55분에 첫방송 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5일 첫 방송하는 KBS2 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여자 주인공인 내과 전문의 '문정'역을 맡은 엄정화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MBC TV '선덕여왕'과 SBS TV '자명고'와 치열한 시청률 다툼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작품이 둘 다 사극이라 '골드 미스'의 사생활과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 '결혼 못하는 남자'는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가산점을 얻을 전망이다.
더구나 30대 후반의 싱글 남녀 이야기를 담은 '결혼 못하는 남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싱글 라이프에 익숙한 이 시대 도시 남녀의 삶이 그려져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골드 미스'인 엄정화의 리얼한 연기와 캐릭터가 '결혼 못하는 남자'의 인기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문정은 예쁘고 성격 좋은 의사이지만, 시집을 못 간 노처녀이다. 엄정화는 캐릭터에 대해서 "심성이 따뜻하고 동글동글, 부드러운 성격이다. 문정은 자기 나이나 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차분한 여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 할수록 도대체 내가 왜 이 드라마에 공감을 느끼고 있나 싶을 만큼 안타까우면서도 재미있다."라고 했다.
엄정화는 "싱글로 나이가 드니까 즐거움보다는 쓸쓸함이 더 많다"면서 "이 드라마를 보고 공감 하는 여성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엄정화,지진희 주연의 kbs '결혼 못하는 남자'는 오늘 밤 9시 55분에 첫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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