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2년만에 '잘가요 내사랑' 듣고 놀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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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을 듣고 깜짝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2008년초 작곡가 방시혁을 통해 접한 '잘가요 내사랑'과 이번에 에이트가 부른 '잘가요 내사랑'이 같은 곡인지 의심할 정도라며 놀라워했다.
백지영은 "당시 좋은 발라드곡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특별한 곡이라는 느낌은 없었다"며 "이번 에이트의 음악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트는 쇼바이벌 때 부터 지켜봐 온 그룹"이라며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좋아져 나를 더욱 긴장하고 분발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곡의 무서운 상승세는 성숙해진 에이트의 기량과 방시혁의 치밀함이 합쳐진 결과"라며 감탄했다.
백지영은 에이트 멤버 주희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또 또 대박인거야"라는 글을 남기고 응원했다.
한편, 에이트의 '잘가요내사랑'은 1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순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