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욕증시 보합 혼조양상으로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주말 뉴욕증시가 보합 혼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소비심리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기술주가 하락했지만 은행과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블루칩과 대형주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기대감으로 나흘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연초대비 0.26% 상승세로 돌아섰고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 4주 연속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나흘만에 하락했는데요. 상품시장 동향은 ?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달러화가 반등하고 유로존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심리가 강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류 7월 인도분은 배럴당 64센트 내린 72.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간기준 국제유가는 5.3% 상승했고 연초대비 80%나 급등했습니다. 일본 재무상이 미국 국채를 신뢰한다는 발언으로 달러화 가치는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 국가의 4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1.9%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라크를 제외한 OPEC 회원국들은 두 달 연속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주 뉴욕증시 체크포인트 및 전망은 ?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주간 기준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 3월초 이후 석 달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부담을 잘 이겨내면서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특별한 이벤트은 예정에 없는 가운데 주택, 인플레 등 경제지표와 유가 등이 추가 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경제지표로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와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발표됩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동향이 이번주에 공개됩니다. 이외에도 금리와 국제유가의 향방도 관심사입니다. 지난주 정부의 대규모 국책 발행에 따른 정부 조달 비용 증가 우려로 급등했던 국채수익률의 영향으로 모기지 금리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금리 상승과 유가 강세는 자칫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