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상쾌한 공기 Lohas 카드 출시…월 20회, 최고 1% 캐시백

버스나 지하철을을 탈 때 마다 100원을 돌려주는 신용카드가 나왔다.

기업은행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건당 100원을 할인해주고,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많을수록 할인을 더 해주는 저탄소 녹색신용카드 '상쾌한 공기Lohas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100원(1일 1회, 월 20회)을 할인해주고,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 해준다.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20회 이상이면 추가 캐시백 0.3%를 합쳐 총 0.5%를 돌려준다.

또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중점사업인 '대기환경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사업 참여자와 저공해 자동차 구매자, 저녹스버너 설치자 등 대기환경 개선 자발적 참여자에게도 0.5% 추가 할인을 포함해 이용금액의 1%까지 캐시백 해준다.

이 외에도 휴대전화 이용료의 3%, GS주유 ℓ당 40원,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빕스 10% 할인, 영화 2000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와 백화점·할인점 업종 2~3개월 무이자할부, 유기농식품·친환경 용품 등 제휴가맹점 이용 우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쾌한 공기Lohas카드를 사용하면 건강도 지키고, 맑은 공기운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우대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