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말 복제 권위자 밴더월 교수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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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말 복제 권위자 딕 밴더월(Dirk Vanderwall) 미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가 내한해 제이콤의 말 복제 기술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제이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밴더월 교수가 다음달 27일 방한해 제이콤의 용인 바이오연구소와 서울우유 바이오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더월 교수는 제이콤이 지난 2년간 진행했던 동물복제 연구 결과를 검증하는 한편,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말 난자 채취 및 임신 수술기법을 제이콤으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한 세미나와 발표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밴더월 교수는 현재 펜실베이나 대학의 뉴 볼른 센터 내 동물복제 호프만 연구 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아이다오 대학과 유타 주립대에서 말 복제 관련 연구에도 참여했으며, 2003년에는 세계 처음으로 말 복제에 성공했다.
정병현 제이콤 이사는 "밴더월 교수와 함께 말 복제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말을 이용한 단백질의약품 사업을 향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콤은 현재 시가 20억원이 넘는 말의 체세포를 여럿 보유하고 있으며, 이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제이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밴더월 교수가 다음달 27일 방한해 제이콤의 용인 바이오연구소와 서울우유 바이오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더월 교수는 제이콤이 지난 2년간 진행했던 동물복제 연구 결과를 검증하는 한편,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말 난자 채취 및 임신 수술기법을 제이콤으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한 세미나와 발표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밴더월 교수는 현재 펜실베이나 대학의 뉴 볼른 센터 내 동물복제 호프만 연구 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아이다오 대학과 유타 주립대에서 말 복제 관련 연구에도 참여했으며, 2003년에는 세계 처음으로 말 복제에 성공했다.
정병현 제이콤 이사는 "밴더월 교수와 함께 말 복제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말을 이용한 단백질의약품 사업을 향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콤은 현재 시가 20억원이 넘는 말의 체세포를 여럿 보유하고 있으며, 이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