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윤아가 선배 연기자 하희라와의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오윤아는 MBC 일일 연속극 '밥줘'에서 김혜선, 하희라와 함께 세 자매로 출연 중이다. 오윤아는 "촬영에 들어가면 각자의 캐릭터에 몰두하지만 '컷'소리가 들리면 바로 수다 모드로 돌변, 촬영장을 '수다의 바다'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언니들에게서 정말 많은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하희라 언니는 완전 교과서다"며 "남편 내조에서부터 연령대에 따른 육아 교육법을 전수하신다. 언니들은 정말 친언니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캐릭터와 비슷하게 혜선언니는 친구같은 언니고, 희라언니는 엄마같은 언니다"며 "혜선 언니는 친구처럼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희라 언니에게는 기대고 싶고 애교 떨고 싶다. 연기에 대한 고민도 희라 언니에게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밥줘'는 세자매의 각기 다른 부부들의 일상을 그려낸 드라마로 평일 밤 8시 15분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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