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 개량형 단백질기술 세계특허권 50여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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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제약이 개량형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 업체로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올제약은 프랑스 노틸러스 바이오텍이 보유한 개량형 단백질기술의 세계 특허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월14일에 집행된 프랑스 법원의 특허권인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노틸러스바이오텍이 보유한 50여건의 특허 권리 인수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최종 서명을 완료한 것이다.
노틸러스바이오텍은 단백질 개량연구 분야에서 핵심기술인 고속 단백질 개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사다. 세계 금융위기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노틸러스바이오텍은 파산절차를 밟으면서 기술 라이센스 파트너였던 한올제약은 특허권을 인수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권 인수가 결정된 지난 3월부터 5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본격적인 해외 라이센싱 아웃을 시작해 논의에 들어갔다"며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USA 바이오 2009’에서도 10여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한올제약은 노틸러스 바이오텍으로부터 확보한 개량형 단백질중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인터페론알파 지속형 주사제인 ‘한페론’의 미국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경구형 인터페론의 국내 임상 1상도 준비하고있는 등 한올제약은 개량형 단백질 개발회사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한올제약은 프랑스 노틸러스 바이오텍이 보유한 개량형 단백질기술의 세계 특허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월14일에 집행된 프랑스 법원의 특허권인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노틸러스바이오텍이 보유한 50여건의 특허 권리 인수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최종 서명을 완료한 것이다.
노틸러스바이오텍은 단백질 개량연구 분야에서 핵심기술인 고속 단백질 개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사다. 세계 금융위기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노틸러스바이오텍은 파산절차를 밟으면서 기술 라이센스 파트너였던 한올제약은 특허권을 인수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권 인수가 결정된 지난 3월부터 5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본격적인 해외 라이센싱 아웃을 시작해 논의에 들어갔다"며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USA 바이오 2009’에서도 10여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한올제약은 노틸러스 바이오텍으로부터 확보한 개량형 단백질중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인터페론알파 지속형 주사제인 ‘한페론’의 미국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경구형 인터페론의 국내 임상 1상도 준비하고있는 등 한올제약은 개량형 단백질 개발회사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