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미국 부동산 가격과 연계된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DLS) 44호를 16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한다. 상품 만기는 2년이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미국 부동산가격 ETF인 IYR(iShares DJ US Real Estate)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부동산 섹터의 ETF(상장지수펀드)다.

DLS 44호는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최초기준가격 결정일(6월 18일) 이후 매 6개월마다 총 3회의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각 평가일에 기초자산(IYR)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이상인 경우 연 18%(1차 9%, 2차 18%, 3차 27%)의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까지 가더라도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IYR)이 최초 기준가격 대비 75% 이상인 경우에는 연 18%의 수익이 확정되고, 최초기준가격대비 75% 미만일 경우라도 장중포함 전체 기간동안 기초자산(IYR)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연 18%의 수익이 가능하다.

반면 전체 기간동안 기초자산(IYR)이 장중포함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원금 손실(손실률은 기초자산의 하락률)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 위험등급 분류에 따라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되고 청약 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청약은 가까운 굿모닝신한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굿아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또는 온라인 펀드몰인 「다이렉트 명품 펀드몰」(www.goodi.com)에서 할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FICC부 김문수 이사는 “최근 미국의 제조경기와 건설경기 호전, 주택시장 지표 개선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DLS 44호는 이러한 미국 부동산 가격의 흐름에 기초를 둔 상품으로 만기까지 큰 폭의 하락이 없을 것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