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의자전문기업 시디즈(대표 김상현)는 ‘T55’ 의자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11회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소비자가 쓰기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사용의 용이성,효율성,기능성,안정성,보전성,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지난 2월 출시된 T55는 기존의 등판만 있는 의자와는 달리 바깥쪽에 프레임(뼈대)을 설치한 후 등판을 붙인 더블 레이어 구조로 이뤄진 ‘슬라이드&싱크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 의자는 등판 자체가 앞뒤로 움직이는 형태이지만 T55는 프레임에 레일로 연결된 등판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적으로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착석감을 좋게 해준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이 제품을 오는 17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사무가구 전시회인 네오콘에 출품,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