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 “셀린 디옹과 듀엣 무대 서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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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감정을 뒤흔든 '영혼의 목소리' 성악가 폴포츠(PAUL POTTS)가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온과 함께 듀엣을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폴포츠는 2년 만에 새 앨범 ‘파시오네’(Passione)를 선보이며 두 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폴포츠는 “새 앨범이 나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면서 “특히 이번 앨범에는 Hayley Westernra라는 가수가 피처링에도 참여해 줬다. 소원 성취한 셈이다”라고 새 앨범의 각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 ‘듀엣 무대를 함께 하고픈 가수’에 대해 주저없이 가수 셀린 디온을 꼽으며 그녀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폴포츠는 “그녀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지난 30년 동안 변함없이 성공가두를 달린 가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봤는데 역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라면서 “목소리도, 노래 테크닉도 가장 존경하고 배우고 싶은 가수다”라고 각별한 의미를 내비쳤다.
특히 폴포츠는 “그녀와 함께 앨범 작업한 스태프들과 나도 이번 앨범을 함께 했다”라면서 “그들을 통해 그녀는 일을 할 때 매우 열정적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긍정적인 가수와 일해보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폴포츠의 1집 ‘One Chance'는 15개국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4백만 이상이 팔렸으며, 지난 2월에는 독일의 음악 시상식 ’에코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사진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