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핵융합 및 플라즈마응용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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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련 국책연구과제 5개 수행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핵융합 및 플라즈마 응용연구실(책임교수 이헌주)은 플라즈마 과학을 기반으로 꿈의 에너지인 핵융합발전기술 연구,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플라즈마원 연구,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저감 연구,태양광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소재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구실은 각종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고 지구의 환경을 보전한다는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실에는 박사 3명,석사 2명을 비롯해 총 10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활동도 활발하다. 연구실은 지금까지 5가지 국책연구과제를 지정받아 3건은 연구를 마쳤고 2건은 진행하고 있다. 고체 색소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즈마 형광분광 연구,플라즈마트론을 이용한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한 것 등이 주요 연구 성과다. 또 디젤엔진 배기가스로부터 NOx와 매연의 동시 제거를 위한 저온 플라즈마 · 탈질흡장촉매 DPF기술 개발 등의 연구도 하고 있다. 100회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SCI급 논문도 40여편에 이른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플라즈마-DPF 디젤엔진 배기가스 저감장치는 기존의 저감장치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저감효율이 높은 장치가 될 것으로 연구실 측은 전망하고 있다. 연구실 관계자는 "92%를 넘는 저감효과를 달성해 EURO-5의 규제치에 근접하는 결과를 얻었고,촉매의 경우 기존 촉매에 비해 10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명이 긴 플라즈마트론 장치를 개발해 산업적 응용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분당 60μm의 실리콘 에칭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산학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은 엔진기기 전문기업 효림정공과 협력해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태양전지기업 다스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플라즈마트론을 이용한 태양전지 제작장비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도 하고 있다. 동서발전 기초전력연구소를 통해 산화아연 박막 형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헌주 책임교수는 "지역 기업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연구실은 각종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고 지구의 환경을 보전한다는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실에는 박사 3명,석사 2명을 비롯해 총 10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활동도 활발하다. 연구실은 지금까지 5가지 국책연구과제를 지정받아 3건은 연구를 마쳤고 2건은 진행하고 있다. 고체 색소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즈마 형광분광 연구,플라즈마트론을 이용한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한 것 등이 주요 연구 성과다. 또 디젤엔진 배기가스로부터 NOx와 매연의 동시 제거를 위한 저온 플라즈마 · 탈질흡장촉매 DPF기술 개발 등의 연구도 하고 있다. 100회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SCI급 논문도 40여편에 이른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플라즈마-DPF 디젤엔진 배기가스 저감장치는 기존의 저감장치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저감효율이 높은 장치가 될 것으로 연구실 측은 전망하고 있다. 연구실 관계자는 "92%를 넘는 저감효과를 달성해 EURO-5의 규제치에 근접하는 결과를 얻었고,촉매의 경우 기존 촉매에 비해 10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명이 긴 플라즈마트론 장치를 개발해 산업적 응용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분당 60μm의 실리콘 에칭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산학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은 엔진기기 전문기업 효림정공과 협력해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태양전지기업 다스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플라즈마트론을 이용한 태양전지 제작장비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도 하고 있다. 동서발전 기초전력연구소를 통해 산화아연 박막 형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헌주 책임교수는 "지역 기업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