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사 5곳 '10만원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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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학·생활건강·이노텍 등
주가가 10만원이 넘는 고가 계열사를 가장 많이 거느리고 있는 그룹은 LG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그룹은 LG생활건강(20만4000원)을 비롯해 LG화학(14만6000원) LG하우시스(12만1000원) LG전자(11만8000원) LG이노텍(11만3000원) 등 5개사가 '주가 10만원 클럽'에 들었다.
반면 삼성은 10만원을 넘는 고가주가 삼성전자 삼성화재 제일기획 등 3개사,SK도 SK SK텔레콤 SK에너지 등 세 곳이다.
LG 관계자는 "올해 계열사들의 실적이 골고루 개선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계열사 시가총액 합계도 작년 코스피지수 최저점과 비교해 70% 올라 주요 그룹 중 주가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해 1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올 들어 강세를 보이며 다시 10만원 클럽으로 복귀했다. 올 들어 LG전자는 57.8%,LG화학은 44.6% 각각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19.1%)을 크게 앞섰다.
2006년 11월 10만원을 돌파했던 LG생활건강은 20만원대로 오르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7월 상장된 LG이노텍과 지난 4월 분할 상장된 LG하우시스 등 새내기들도 올해 10만원대로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상장 후 7개월간 4만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올해 2월부터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성장성과 LG마이크론 흡수합병 추진이 재료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그룹은 LG생활건강(20만4000원)을 비롯해 LG화학(14만6000원) LG하우시스(12만1000원) LG전자(11만8000원) LG이노텍(11만3000원) 등 5개사가 '주가 10만원 클럽'에 들었다.
반면 삼성은 10만원을 넘는 고가주가 삼성전자 삼성화재 제일기획 등 3개사,SK도 SK SK텔레콤 SK에너지 등 세 곳이다.
LG 관계자는 "올해 계열사들의 실적이 골고루 개선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계열사 시가총액 합계도 작년 코스피지수 최저점과 비교해 70% 올라 주요 그룹 중 주가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해 1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올 들어 강세를 보이며 다시 10만원 클럽으로 복귀했다. 올 들어 LG전자는 57.8%,LG화학은 44.6% 각각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19.1%)을 크게 앞섰다.
2006년 11월 10만원을 돌파했던 LG생활건강은 20만원대로 오르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7월 상장된 LG이노텍과 지난 4월 분할 상장된 LG하우시스 등 새내기들도 올해 10만원대로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상장 후 7개월간 4만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올해 2월부터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성장성과 LG마이크론 흡수합병 추진이 재료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