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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늄 확보' 31년 숙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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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한수원, 加 데니슨 최대주주로
    한국이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한 지 31년 만에 원전 연료인 우라늄 정광을 자체 확보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우라늄 정광이란 원광석을 정제해 나온 노란색 분말로 '옐로 케이크(Yellow cake)'로 불린다.

    한국전력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세계 10위 우라늄 생산회사인 캐나다 데니슨의 지분 1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전과 한수원은 데니슨 주식 5800만주를 7540만캐나다달러(약 85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데니슨이 생산하는 우라늄 정광의 20%(300t)를 매년 들여올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300t은 연간 국내 사용량 4000t의 7.5%에 해당돼 한국의 우라늄 자주개발률이 0%에서 7.5%로 높아지게 됐다.

    계약엔 2016년 이후 한전과 한수원의 지분이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연간 20%의 우라늄 확보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데니슨이 자산을 매각하거나 신규 투자를 실시할 때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선취권'도 확보,향후 우량 광산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데니슨은 전 세계 우라늄의 약 30%가 매장돼 있는 캐나다 사스카치완주와 미국 콜로라도주의 2개 광산에서 연간 1000t의 우라늄 정광을 생산하고 있다. 또 개발 중인 캐나다 미드웨스트 광산 지분의 25%,휠러리버 광산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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