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 환율안정으로 실적개선 전망-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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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효성오앤비에 대해 최근까지 환율 때문에 실적이 저조했지만 앞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효성오앤비는 유기질비료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6월 결산법인이다.
이 증권사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효성오앤비는 3분기(1~3월)에는 판매가 급증해 매출액이 늘었지만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차손이 크게 증가해 세전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환율상승에 따라 수입원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은 4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외환평가손실이 크게 줄어들고 누적 세전이익이 연간베이스로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효성오앤비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서 과수용 중심 매출에서 벗어나 벼농사(수도)용 유기질비료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제품믹스에 변화가 있다는 전망이다.
이 밖에도 3월말 기준으로 현금성자산이 89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에 비해서 현금보유액이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는 건전한 편이라고 하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효성오앤비는 3분기(1~3월)에는 판매가 급증해 매출액이 늘었지만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차손이 크게 증가해 세전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환율상승에 따라 수입원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은 4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외환평가손실이 크게 줄어들고 누적 세전이익이 연간베이스로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효성오앤비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서 과수용 중심 매출에서 벗어나 벼농사(수도)용 유기질비료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제품믹스에 변화가 있다는 전망이다.
이 밖에도 3월말 기준으로 현금성자산이 89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에 비해서 현금보유액이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는 건전한 편이라고 하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