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를 훌쩍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작인 '스타일'에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한채아 등이 캐스팅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열한번째 엄마' '모던 보이'등 스크린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던 배우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는 2005년 '한강수타령'이후 4년여 만이다.

한류스타 류시원과 '베토벤 바이러스'로 '태왕사신기'의 흥행을 이어갔던 이지아의 출연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정우성의 여자'로 CF서 각광받았던 한채아도 합류했다.

드라마 '스타일'은 유명 패션잡지의 패션에디터들을 중심으로 패션업계의 화려한 모습을 그린 작품.

전직 외과 의사이자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인 서우진 역의 류시원과 피쳐팀 1년차 어시스턴트 이서정 역의 이지아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탁월한 능력과 화려한 외모를 가진 패션지 수장 박기자 역에 김혜수가 확정 되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한채아가 맡은 역할은 차장인 김혜수(박기자 역)의 밑에서 잡지를 만들어가는 패션에디터들 중 가장 선임에디터 차지선역으로 사랑스럽다 못해 깨물어 주고 싶은 여성이다.
극중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호감을 갖는 캐릭터로, 배우 이지아가 연기하는 극중 ‘이서정’과는 천적이다. 한채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 한채아가 가지고 있던 팔색조 매력을 여지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은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8월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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