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이슬람금융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협회가 말레이시아 소재 이슬람금융국제교육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Education in Islamic Finance)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슬람권 금융제도에 대한 실무 지식의 습득과 이슬람 금융자본 조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샤리아와 금융거래, 이슬람금융의 규제·감독체계, 배당금체제와 이중과세문제 해결방법, 비 이슬람국가의 수쿡(Sukuk)거래와 이슬람자본시장 중개업 참여 방안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금융투자회사는 물론 기타 금융권과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4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금투협 정회원의 경우 협회 적립금을 통해 참가비가 무료 지원되며 참가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