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오늘(17일) 공개한 5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강북 14구 아파트 거래 건수는 2365건으로, 전달에 비해 41% 증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던 강남 3구의 거래량은 1464건으로 한풀 꺾여 전달에 비해 33%감소했습니다. 강남 거래량 감소의 원인은 1분기 저가 매물이 대부분 소화되고 규제완화가 지연돼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5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43704건으로 전달에 비해 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