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이가 기존 제품보다 수명이 5배가 연장되는 '슈퍼 LED(발광다이오드) 시스템' 중 첨단방열구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윈드스카이 변상철 대표는 "LED의 특성은 열과 발광량이 반비례한다. 그만큼 고효율 발광량을 실현하려면 방열기술이 핵심"이라며 "최근 개발한 슈퍼 LED 시스템 첨단방열구조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슈퍼 LED 시스템은 방열 리벳(rivet)을 사용해 열 전달에 비효율적인 방열 그리스,절연 프리프레그 없이 바로 방열판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쉽게 말해 LED칩을 알루미늄 방열판에 직접 붙이는 기술이다.

기존의 알루미늄 방열판은 메탈 PCB(회로기판)가 납땜이 안되기 때문에 열전도성 테이프 또는 열전달 물질인 방열 그리스로 접합을 했었다.

윈드스카이는 오는 24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슈퍼 LED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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