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순동)는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10개 소비자단체장을 초청해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경제를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가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주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소비자단체와 기업 간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선 폭력,패륜,불륜이 난무하는 일부 드라마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도덕적으로 문제가 없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별해 광고를 집행하자는 대안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 웅진홀딩스 부회장,김명환 GS칼텍스 부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