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 위험 있으면 알아서 멈추는 '똑똑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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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볼보 XC60' 판매
저속 구간에서 앞차를 추돌할 위험이 있으면 스스로 알아서 멈추는 '똑똑한 차'가 나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같은 기능을 가진 크로스오버 차량 '더 뉴 볼보 XC60'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이 차에는 볼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시속 30㎞ 이하로 달릴 때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전방 7m 이내에 있는 앞차와의 간격을 1초에 50회 정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말한다. 추돌 직전까지 간격이 좁혀졌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가 작동해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볼보 본사가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도심 속 추돌 사고를 분석한 결과 75% 정도가 시속 30㎞ 미만에서 발생한 것에 착안해 개발한 기술"이라며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도심 속 추돌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는 메리츠화재와 협약을 맺고 XC60 구입자가 메리츠화재의 보험에 가입하면 자차 보험료 5.5%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연비는 11.6㎞/ℓ이고 최대출력 185마력인 터보 디젤엔진 D5를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62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개별소비세 30%를 인하하는 이달 말까지 구입하면 6171만원에 살 수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저속 구간에서 앞차를 추돌할 위험이 있으면 스스로 알아서 멈추는 '똑똑한 차'가 나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같은 기능을 가진 크로스오버 차량 '더 뉴 볼보 XC60'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이 차에는 볼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시속 30㎞ 이하로 달릴 때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전방 7m 이내에 있는 앞차와의 간격을 1초에 50회 정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말한다. 추돌 직전까지 간격이 좁혀졌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가 작동해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볼보 본사가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도심 속 추돌 사고를 분석한 결과 75% 정도가 시속 30㎞ 미만에서 발생한 것에 착안해 개발한 기술"이라며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도심 속 추돌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는 메리츠화재와 협약을 맺고 XC60 구입자가 메리츠화재의 보험에 가입하면 자차 보험료 5.5%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연비는 11.6㎞/ℓ이고 최대출력 185마력인 터보 디젤엔진 D5를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62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개별소비세 30%를 인하하는 이달 말까지 구입하면 6171만원에 살 수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