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세일' 시작된다…수영복,선글라스 등 '반값'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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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준비를 하다보면 수영복부터 멋진 나들이 옷, 바캉스 용품 등 살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가뜩이나 주머니 사정도 가벼운데 머릿속에서 이런 고민들이 온통 자리잡고 있다면 백화점 세일 기간을 이용해 바캉스에 미리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1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신세계, 아이파크 등 백화점들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열고,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 세일은 26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브랜드별로 10~30%의 할인율을 적용해 진행하는 판촉행사다.
◆수영복 먼저 챙기자…이른 무더위로 수요 급증
알뜰 쇼핑족이라면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것이 수영복 기획전이다. 기온 상승으로 실내 물놀이 시설이 조기개장해 수영복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햇빛을 막아줄 선글라스와 나들이용 원피스 등도 세일을 이용해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 특히 선글라스의 경우 가격이 50% 가량 싸 비수기인 겨울에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본점과 잠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여름시즌 동안 순차적으로 '수영복 시즌매장'을 운영한다. 수영복 매장이 아니라 별도의 대형 행사장을 마련해 2009년 신제품부터 이월·기획상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아레나의 실내 수영복(3만4000원), 레노마의 비치수영복(4만5000원), 엘르의 비키니(3만5000원), 스피도의 나성 트렁크(2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19일부터 25일까지 '수영복 패션 제안전'을 열고 아레나의 3피스 수영복(6만9000원), 닥스의 비키니(3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에 '여성 핫 서머 패션전'을 열고 데코의 스커트(8만9000), 블루핏의 원피스(5만6천원) 등을 선보인다. '명품 선글라스 특가 기획전'에서는 마이클코어스의 보잉 선글라스(18만5000원), 에스까다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15만원) 등을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제 1회 여름사랑 대축제'를 열고 수영복과 여름샌들, 쿨비즈 의류, 여름 원피스, 기능성 스포츠 의류 등을 선보인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자녀들에게 바캉스 의류로 사줄만한 아동의류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블루독의 티셔츠(2만4000원), 리바이스키즈의 바지(3만4000원) 등이다.
아이파크백화점 용산점은 아예 '바캉스 필수 아이템 특별 제안전'을 연다. 패션관에서 미소페, 고세, 롤리팝스 등의 여성 신발 브랜드의 샌들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바캉스 갈 때 입기 좋은 멀티캐주얼 의류도 1만~2만원 안팎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문화관에서 '쿨썸머! 수영복 페스티벌'을 마련, 남녀 수영복을 최대 40%까지 깎아준다. EXR의 남녀 실내 수영복(1만9000원)과 레노마의 3피스 수영복(3만5000원부터), 아레나의 비치 수영복(4만2000원부터) 등이 주요 상품이다.
◆ 가격 부담 느끼면 아울렛·온라인쇼핑몰이 대안
백화점 신상품보다는 디자인이나 품질은 다소 떨어질지 몰라도 가격면에서는 소비자의 부담을 '확' 줄여줄 수 있는 바캉스 용품들이 아울렛, 온라인쇼핑몰에 있다. 아울렛을 잘만 이용하면 백화점 브랜드의 이월·재고 상품을 최저 50% 싸게 살 수 있다.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뉴코아와 2001아울렛은 17일부터 23일까지 '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28개 아울렛 매장에서 수영복 12만점을 판매한다. 닥스, 아레나, 엘르, 레노마 등 유명 수영복 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 닥스의 4피스 비치 수영복과 남성 수영복이 각각 3만9000원, 1만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아레나의 남자 수영복(1만9000원)과 엘레쎄의 비치 샌들(1만원), 메트로시티의 선글라스(5만9000원)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은 17일부터 23일까지 '여름정기 패밀리 세일'을 열고 여름 바캉스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도 이달 말까지 '해븐 쇼핑' 기획전을 열고 올여름 유행인 글래디에이터 신발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엔조이뉴욕 역시 나인웨스트, 찰스 알버트, 모시모, 고제인 등 해외 유명 신발 브랜드의 글래디에이터, 킬힐, 웨지샌들 등 바캉스 갈 때 신고 갈만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저렴하게 내놓는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신세계, 아이파크 등 백화점들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열고,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 세일은 26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브랜드별로 10~30%의 할인율을 적용해 진행하는 판촉행사다.
◆수영복 먼저 챙기자…이른 무더위로 수요 급증
알뜰 쇼핑족이라면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것이 수영복 기획전이다. 기온 상승으로 실내 물놀이 시설이 조기개장해 수영복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햇빛을 막아줄 선글라스와 나들이용 원피스 등도 세일을 이용해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 특히 선글라스의 경우 가격이 50% 가량 싸 비수기인 겨울에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본점과 잠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여름시즌 동안 순차적으로 '수영복 시즌매장'을 운영한다. 수영복 매장이 아니라 별도의 대형 행사장을 마련해 2009년 신제품부터 이월·기획상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아레나의 실내 수영복(3만4000원), 레노마의 비치수영복(4만5000원), 엘르의 비키니(3만5000원), 스피도의 나성 트렁크(2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19일부터 25일까지 '수영복 패션 제안전'을 열고 아레나의 3피스 수영복(6만9000원), 닥스의 비키니(3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에 '여성 핫 서머 패션전'을 열고 데코의 스커트(8만9000), 블루핏의 원피스(5만6천원) 등을 선보인다. '명품 선글라스 특가 기획전'에서는 마이클코어스의 보잉 선글라스(18만5000원), 에스까다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15만원) 등을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제 1회 여름사랑 대축제'를 열고 수영복과 여름샌들, 쿨비즈 의류, 여름 원피스, 기능성 스포츠 의류 등을 선보인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자녀들에게 바캉스 의류로 사줄만한 아동의류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블루독의 티셔츠(2만4000원), 리바이스키즈의 바지(3만4000원) 등이다.
아이파크백화점 용산점은 아예 '바캉스 필수 아이템 특별 제안전'을 연다. 패션관에서 미소페, 고세, 롤리팝스 등의 여성 신발 브랜드의 샌들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바캉스 갈 때 입기 좋은 멀티캐주얼 의류도 1만~2만원 안팎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문화관에서 '쿨썸머! 수영복 페스티벌'을 마련, 남녀 수영복을 최대 40%까지 깎아준다. EXR의 남녀 실내 수영복(1만9000원)과 레노마의 3피스 수영복(3만5000원부터), 아레나의 비치 수영복(4만2000원부터) 등이 주요 상품이다.
◆ 가격 부담 느끼면 아울렛·온라인쇼핑몰이 대안
백화점 신상품보다는 디자인이나 품질은 다소 떨어질지 몰라도 가격면에서는 소비자의 부담을 '확' 줄여줄 수 있는 바캉스 용품들이 아울렛, 온라인쇼핑몰에 있다. 아울렛을 잘만 이용하면 백화점 브랜드의 이월·재고 상품을 최저 50% 싸게 살 수 있다.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뉴코아와 2001아울렛은 17일부터 23일까지 '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28개 아울렛 매장에서 수영복 12만점을 판매한다. 닥스, 아레나, 엘르, 레노마 등 유명 수영복 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 닥스의 4피스 비치 수영복과 남성 수영복이 각각 3만9000원, 1만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아레나의 남자 수영복(1만9000원)과 엘레쎄의 비치 샌들(1만원), 메트로시티의 선글라스(5만9000원)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은 17일부터 23일까지 '여름정기 패밀리 세일'을 열고 여름 바캉스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도 이달 말까지 '해븐 쇼핑' 기획전을 열고 올여름 유행인 글래디에이터 신발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엔조이뉴욕 역시 나인웨스트, 찰스 알버트, 모시모, 고제인 등 해외 유명 신발 브랜드의 글래디에이터, 킬힐, 웨지샌들 등 바캉스 갈 때 신고 갈만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저렴하게 내놓는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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