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펀드] 푸르덴셜투자 證 '자랑스러운…' ‥ 30개 블루칩에 90% 이상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하반기 유망펀드로 국내 대표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푸르덴셜자랑스러운한국기업' 펀드를 추천했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내놓은 주식형펀드로 전체 순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30개 종목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을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예컨대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10% 이상 편입하고 나머지는 1위 기업 가운데 14개 종목을 4%씩,나머지 15개 종목은 3%씩 매입해 보유하는 식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체 자금의 9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상 30개 대표기업 주식을 90% 이상 보유하는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블루칩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인 셈이다.
이처럼 블루칩 펀드를 추천한 이유는 경기 불황기에 대표 기업이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고,경기가 상승추세로 접어들면 주가 상승폭도 클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하이닉스 등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구조조정의 수혜를 보고 있거나 수혜가 클 것이란 분석이 많다. 여기에 올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이 주로 사는 종목이 한국 대표 주식에 집중되면서 주가상승률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올해 4월15일에 설정돼 두 달 남짓한 사이 331억원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만만찮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처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분위기가 짙은 때에 300억원이 넘는 돈을 모은 것은 수익률과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는 평가가 많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A형은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고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의 총 보수는 연 2.0% 수준이다. C2,3,4와 인터넷 전용인 C-e형은 1.7~1.9% 선이다. C형의 경우 이연보수제가 적용돼 가입 시점부터 1년 단위로 보수가 인하된다. 펀드에 장기 투자하는 사람일수록 투자비용이 낮아지는 셈이다.
중도환매 수수료는 A형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이며 나머지 클래스는 90일 미만에 환매할 때 70%를 내야 한다. 이 펀드는 푸르덴셜투자증권과 대구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푸르덴셜자산운용이 내놓은 주식형펀드로 전체 순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30개 종목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을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예컨대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10% 이상 편입하고 나머지는 1위 기업 가운데 14개 종목을 4%씩,나머지 15개 종목은 3%씩 매입해 보유하는 식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체 자금의 9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상 30개 대표기업 주식을 90% 이상 보유하는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블루칩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인 셈이다.
이처럼 블루칩 펀드를 추천한 이유는 경기 불황기에 대표 기업이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고,경기가 상승추세로 접어들면 주가 상승폭도 클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하이닉스 등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구조조정의 수혜를 보고 있거나 수혜가 클 것이란 분석이 많다. 여기에 올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이 주로 사는 종목이 한국 대표 주식에 집중되면서 주가상승률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올해 4월15일에 설정돼 두 달 남짓한 사이 331억원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만만찮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처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분위기가 짙은 때에 300억원이 넘는 돈을 모은 것은 수익률과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는 평가가 많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A형은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고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의 총 보수는 연 2.0% 수준이다. C2,3,4와 인터넷 전용인 C-e형은 1.7~1.9% 선이다. C형의 경우 이연보수제가 적용돼 가입 시점부터 1년 단위로 보수가 인하된다. 펀드에 장기 투자하는 사람일수록 투자비용이 낮아지는 셈이다.
중도환매 수수료는 A형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이며 나머지 클래스는 90일 미만에 환매할 때 70%를 내야 한다. 이 펀드는 푸르덴셜투자증권과 대구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