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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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자화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상승했다.
자화전자는 18일 0.26% 오른 7750원으로 마감했다.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하고 3분기 이후에도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가 유지되리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자화전자가 2분기에 매출 302억원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1분기보다 각각 77.2%와 530.9% 증가한 실적이다.이같은 실적 호전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한 휴대폰 카메라용 자동초점장치(AFA) 덕분이라는 설명이다.AFA는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를 움직여주는 카메라의 핵심부품이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가 전략 모델에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3백만 화소 이상 카메라에 쓰이는 자화전자의 AFA 매출도 함께 성장 중”이라며 “1분기에 월평균 10만 개 수준이었던 AFA 출하량이 2분기 65만 개,3분기 이후 100만 개까지 폭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06년부터 고화소 카메라용 AFA를 개발해 다른 경쟁사들보다 월등한 정밀도와 내구성을 갖췄다”며 “중국 공장에 증축한 월 100만 개 규모의 생산설비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한 달에 최대 24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도 한 층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자화전자는 18일 0.26% 오른 7750원으로 마감했다.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하고 3분기 이후에도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가 유지되리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자화전자가 2분기에 매출 302억원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1분기보다 각각 77.2%와 530.9% 증가한 실적이다.이같은 실적 호전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한 휴대폰 카메라용 자동초점장치(AFA) 덕분이라는 설명이다.AFA는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를 움직여주는 카메라의 핵심부품이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가 전략 모델에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3백만 화소 이상 카메라에 쓰이는 자화전자의 AFA 매출도 함께 성장 중”이라며 “1분기에 월평균 10만 개 수준이었던 AFA 출하량이 2분기 65만 개,3분기 이후 100만 개까지 폭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06년부터 고화소 카메라용 AFA를 개발해 다른 경쟁사들보다 월등한 정밀도와 내구성을 갖췄다”며 “중국 공장에 증축한 월 100만 개 규모의 생산설비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한 달에 최대 24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도 한 층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