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익산 '미륵사지 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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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전라북도,익산시와 공동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1월 미륵사지석탑을 해체 조사하던 중 1층 심주석 중앙에서 수습한 사리 및 사리장엄구 일체를 추가 조사 및 보존처리를 거쳐 공개하는 자리다.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백미로 평가되는 금제사리호(金製舍利壺)와 그 안에 있던 사리,내호 및 연주,유리구슬류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또 미륵사의 창건 배경과 시주자가 명문으로 기록돼 학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와 금제족집게,금제소형판,은제관식(冠飾) 등도 공개된다. 26일 특별전 개막식에 이어 김제 금산사가 주관하는 '사리친견 기념법회'도 미륵사지 경내에서 열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 공연,생전예수재와 사리친견,탑돌이 등이 이어진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이번 특별전은 지난 1월 미륵사지석탑을 해체 조사하던 중 1층 심주석 중앙에서 수습한 사리 및 사리장엄구 일체를 추가 조사 및 보존처리를 거쳐 공개하는 자리다.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백미로 평가되는 금제사리호(金製舍利壺)와 그 안에 있던 사리,내호 및 연주,유리구슬류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또 미륵사의 창건 배경과 시주자가 명문으로 기록돼 학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와 금제족집게,금제소형판,은제관식(冠飾) 등도 공개된다. 26일 특별전 개막식에 이어 김제 금산사가 주관하는 '사리친견 기념법회'도 미륵사지 경내에서 열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 공연,생전예수재와 사리친견,탑돌이 등이 이어진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