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미국 중국 등 해외 라면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국내 라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지만 앞으로 농심의 해외시장 성공 스토리가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농심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저가 라면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중국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 2분기 농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43억원,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