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푸라스틱이 하락한 지 하룻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파렛트풀의 1대 주주로, 국내 파렛트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했다는 한 증권사의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내쇼날푸라스틱은 전날대비 1.47% 상승한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79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내쇼날푸라스틱은 1965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플라스틱사출 전문업체"라며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자사주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파렛트풀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 최대주주(지분율 33.4%)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영업시너지가 커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내쇼날푸라스틱의 과거 10년 평균 매출이익률은 20.7%,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