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상승 반전으로 장중 하락반전, 보합권서 머물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0.1원 내린 1259.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혼조세로 전날보다 0.2원 오른 12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증시 하락에 힘입어 1264.7원의 고점을 확인했다. 이후 초반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하락을 서서히 늘렸지만 환율은 움직임 없이 1260원대 초반서 오르내렸다.

그러나 장중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모두 반납하며 상승반전하자, 환율은 하락반전하며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2.06p 오른 1393.23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4.11p 상승한 521.48을 기록하고 있다.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02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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