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팔자 강화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11%) 오른 517.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522.2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의 사자세가 약해지고 기관의 팔자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이 38억원, 외국인이 2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2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내리는 종목은 그 폭이 크지 않다.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CJ오쇼핑, 태광, 코미팜, 차바이오앤 등이 1~5%대 강세다.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동서, 평산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앱지스가 삼성그룹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는 소식 등이 바이오주들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수앱지스와 팜스웰바이오가 상한가에 올랐고 영인프런티어, 큐로컴, 뉴로테크, 이노셀, 바이넥스 등도 3~1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