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대 정유·제철업체 대규모 조사 착수…오염물질 기준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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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내 주요 정유업체,제철업체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기준 위반여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
중국의 감사원 격인 국가심계서(NAO)는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국영 중국알루미늄공사(차이날코·Chinalco), 중국 석유화학(시노펙) 등 41개 주요 국영 정유·제철업체가 이산화황(Sulfur Dioxide) 등 오염물질의 최대 배출 허용기준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심계서 조사 대상에는 이외에도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바오스틸(Baosteel),화넝(華能)그룹, 다탕(大唐)전력그룹, 안강제철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최근 오염물질 배출 억제를 위해 환경보호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4조 위안(약 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시행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 과소비, 오염물질 과다배출,자원집약형 산업의 지나친 수용량 확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그동안 소규모 석탄화력발전소와 제강공장, 제련소 등을 폐쇄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중국의 감사원 격인 국가심계서(NAO)는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국영 중국알루미늄공사(차이날코·Chinalco), 중국 석유화학(시노펙) 등 41개 주요 국영 정유·제철업체가 이산화황(Sulfur Dioxide) 등 오염물질의 최대 배출 허용기준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심계서 조사 대상에는 이외에도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바오스틸(Baosteel),화넝(華能)그룹, 다탕(大唐)전력그룹, 안강제철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최근 오염물질 배출 억제를 위해 환경보호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4조 위안(약 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시행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 과소비, 오염물질 과다배출,자원집약형 산업의 지나친 수용량 확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그동안 소규모 석탄화력발전소와 제강공장, 제련소 등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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