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기존 창호재 및 고기능성 첨단 소재 사업 육성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50)는 지난 17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주거환경은 탈아파트화,초고층화,소가족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디자인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성장성 높은 기능성 유리,알루미늄 창호,기능성 테이프,휴대폰 · 노트북용 고기능성 표면 소재,고효율 단열재,친환경 합성목재 등 6개 신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난해 2조3763억원이던 매출을 2015년 4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