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같이 하실 분" 번개팅 제안한 행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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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 직원 18명 선착순 접수 아침 먹으며 의견 청취
이종휘 우리은행장(사진)이 행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번개팅'을 제안해 격식없는 조찬모임을 가져 화제다. 은행장이 특별한 목적 없이 일반 행원들과 식사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참석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점이 이채롭다.
이 행장은 최근 우리은행 인트라넷(i-gate)에 마련된 은행장 코너 '통통광장'에 "은행장과 식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신청하세요"라는 글을 띄웠다. 희망자들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고 신청자가 18명에 이르자 이 행장은 접수를 마감하고 약속을 잡았다.
은행장과 아침식사를 함께 한 행운의 주인공들은 일부러 조율한 것도 아닌데 남자와 여자가 각각 9명이었다.
일반 행원이 16명이었고 책임자급이 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본점 근무자가 3명,서울 지점 근무자 8명,경기도와 인천 근무자 2명,대구 천안 등 지방 근무자가 5명이었다.
18일 서울 본점 구내식당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반가량 진행된 조찬모임에서 이 행장은 행원들의 진솔한 얘기를 듣는 데 주력했다고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이 행장은 평소 '통통광장'에 올라오는 행원들의 의견에 일일이 댓글을 다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중시해왔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이종휘 우리은행장(사진)이 행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번개팅'을 제안해 격식없는 조찬모임을 가져 화제다. 은행장이 특별한 목적 없이 일반 행원들과 식사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참석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점이 이채롭다.
이 행장은 최근 우리은행 인트라넷(i-gate)에 마련된 은행장 코너 '통통광장'에 "은행장과 식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신청하세요"라는 글을 띄웠다. 희망자들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고 신청자가 18명에 이르자 이 행장은 접수를 마감하고 약속을 잡았다.
은행장과 아침식사를 함께 한 행운의 주인공들은 일부러 조율한 것도 아닌데 남자와 여자가 각각 9명이었다.
일반 행원이 16명이었고 책임자급이 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본점 근무자가 3명,서울 지점 근무자 8명,경기도와 인천 근무자 2명,대구 천안 등 지방 근무자가 5명이었다.
18일 서울 본점 구내식당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반가량 진행된 조찬모임에서 이 행장은 행원들의 진솔한 얘기를 듣는 데 주력했다고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이 행장은 평소 '통통광장'에 올라오는 행원들의 의견에 일일이 댓글을 다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중시해왔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